'AI'가 만든 한정판 '코카콜라' 어떤 맛일까
AI 활용한 코카콜라 신제품 'Y3000' 공개 미래의 맛 선봬…제품 포장 디자인도 AI로 QR코드 스캔…AI 캠으로 미래 모습 보여줘
2023-09-15 윤영주 기자
미래의 코카콜라는 어떤 맛이 날까?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해온 인공지능(AI)이 이번에는 새로운 콜라 맛까지 만들어냈다. 코카콜라가 AI를 활용한 신제품 'Y3000'을 출시해 한정 판매한다고 12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이 밝혔다.
코카콜라 연구진은 소비자의 맛 선호도 수집과 트렌드 분석 등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맛을 조합했고,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제품 디자인에 입혔다. 네온 퍼플과 핑크, 블루 색상 조합에 픽셀화된 로고 등 미래적 이미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또 AI는 977년 후인 3000년의 모습도 선보였다. 신제품 패키지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Y3000 AI 캠을 통해 미래에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볼 수 있다는 것. 아쉽게도 코카콜라 Y3000는 미국과 캐나다 등 일부 시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기업은 새로운 코카콜라가 어떤 맛인지 구체적인 정보는 밝히지 않았지만, 라즈베리 슬러쉬와 비슷하다는 평도 나온다. 코카콜라 측은 "미래의 코카콜라가 어떤 맛일지, 어떤 경험을 제공할지 탐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