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실험실] '달리3'으로 만든 'AI포스트' 로고는?

2023-10-10     유진 기자
빙챗에게 AI포스트 로고 파일의 분석을 의뢰했더니, 이미지 분석은 물론 AI포스트의 정체성과 카테고리에 대한 설명도 내놨다. (사진=빙챗)

지난달 공개된 최신 이미지생성 인공지능(AI) 모델 '달리(DALL-E)3'가 연일 화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빙챗과 빙 이미지 생성기에 달리3을 탑재, 무료로 공개하면서 이용자도 크게 늘고 있다. 

(관련기사:MS, 챗GPT 제치고 '달리3 탑재' 선수쳤다)

달리3은 사실적 이미지뿐 아니라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이미지도 생성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SNS 상에서는 미드저니보다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고, 기업이 활용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에 AI포스트가 '달리3'으로 몇 가지 실험을 해봤다. 

'달리3' 활용에 앞서 빙챗에게 AI포스트 로고 파일을 주고 이를 분석해보도록 지시했다. 이에 빙챗은 "해당 이미지는 인공지능과 관련된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미디어인 AI POST라는 회사의 로고이다"고 말했다. 로고만으로 AI포스트의 정체성을 알아챘다. 

이어 '파란색 원' 안에 AP라는 글자가 있으며, 검은색 글자로 AI POST라는 글자로 구성돼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미지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모습이었다. 로고 이미지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AI포스트에 대한 정보도 자세히 풀어냈다. 

빙챗은 "2023년 설립된 이 회사는 월드AI, AI&IT 기업, AI 리더, 칼럼, 기자수첩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가지고 있다"며 "광주 인공지능 산업을 홍보하고 지원한다"고 이야기했다. 

빙 이미지 생성기로 만들어 낸 AI포스트 로고. (사진=빙 이미지 생성기)
(사진=빙 이미지 분석기)

빙챗이 분석한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빙 이미지 생성기에 입력해봤다. AI포스트 공식 로고와 유사한 이미지를 비롯 4개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최근 기업에서 빙챗, 빙 이미지 생성기를 활용해 기업 공식 로고를 창작해낸다는 점을 그대로 체감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로고에 활용할 특정 이미지를 선정하고, 이를 활용해 빙챗과 이미지 생성기로 가공하면 기업의 정체성을 담은 창의적인 로고 제작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