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 메모장에 맞춤법 검사 기능 추가된다…"틀린 단어에 빨간색 밑줄"

2024-03-22     진광성 기자
(사진=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Windows)11 메모장에 맞춤법 검사 기능을 도입한다. 

22일(현지시간) IT 매체 더 버지(The Verge)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메모장의 맞춤법 검사 기능은 MS 워드나 MS 엣지 브라우저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된다. 철자가 틀린 단어에는 자동으로 빨간색 밑줄이 표시되며,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올바른 철자를 참고한 뒤 수정할 수 있다. 

자동 수정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가 입력하면서 실수를 수정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메모장의 맞춤법 검사는 여러 언어를 지원한다. 

윈도우 인박스 애플리케이션의 수석 제품 관지라인 데이브 그로초키(Dave Grochocki)는 "이 기능은 일부 파일 형식에서는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 있지만 로그 파일이나 일반적인 코딩과 관련된 기타 파일 형식에서는 기본적으로 꺼져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설정을 전체적으로 켜거나 끌 수 있다. 메모장 앱 설정을 통해 특정 파일 형식에 대해 또는 상황에 맞는 메뉴에서 파일에 대해 일시적으로 전환할 수 있다. 한편 맞춤법 검사는 테스트 기능으로 먼저 도입된다. 올해 말 윈도우11의 모든 사용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