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MI 2024] "수소, 미래로 도약하는 혁신동력"…청정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 공감대 확산 기대

2024-04-17     진광성 기자
(사진=수소 마켓 인사이트 사무국)

수소 시장동향과 글로벌 수소 정책을 공유하는 '2024 수소 마켓 인사이트(H2MI)'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수소 분야 국내 최대 컨퍼런스인 수소 마켓 인사이트(H2MI)는 ‘수소–미래로 도약하는 혁신동력’을 주제로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기조연설로는 블룸버그 NEF에서 글로벌 수소 시장동향과 전망을 발표하고, 미국, 칠레, 중국 등 각국의 수소산업 정책 동향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H2MI는 그린수소로 불리는 청정수소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동시 개최되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여기업들의 신재생에너지 기술이 수소 생산과 활용에 접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회성 현대엔지니어링 팀장은 '현대엔지니어링 청정수소 전략', 이희범 두산에너빌리티 상무는 '두산에너빌리티 수소개발 사업 동향과 향후 전망', 김태형 포스코 홀딩스 상무는 '포스코 그룹 수소사업 추진전략', 최용남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모빌리티용 액체수소 기술 및 표준 동향' 등을 발표한다. 

H2MI 연사 라인업. (사진=수소 마켓 인사이트 사무국)
H2MI 연사 라인업. (사진=수소 마켓 인사이트 사무국)
H2MI 연사 라인업. (사진=수소 마켓 인사이트 사무국)

수소도시 구축 사업이 정부와 각 지자체 등에서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H2MI는 일반 시민과 기업 관계자들에게도 비전을 제시하는 세션으로 제주, 강원, 포항, 평택 등 각 지역의 수소도시 구축 사례와 전략을 발표한다.

'청정수소도시 구축과 미래전략' 세션은 '제주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계획'를 주제로 한 고윤성 제주특별자치도 과장의 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조형환 강원특별자치도 PD의 '강원도 수소산업 육성계획', 황선식 평택시청 과장의 '평택시 청정수소 도시 구축 전략', 신경종 포항테크노파크 단장의 '포항시 수소산업 현황' 등 강연이 이어진다. 

PVMI는 24일부터 25일까지, H2MI는 25일부터 26일까지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된다.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의 등록 및 세부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와 사무국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