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인재개발원, 동강대·순천제일대와 AI·IT 전문인력 양성·취업 역량 강화 '맞손'
11일 동강대, 순천제일대 등과 업무협약 체결 대학별 특화반 개설…미래 IT 인재 육성키로
스마트인재개발원(원장 차준섭)과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 순천제일대(총장 성동제)는 16일 각 대학의 졸업예정자들에 대한 취업률 향상과 효율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은 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 분야에 특화된 국내 대표 전문 교육기관이다. 매일 8시간씩 총 1000시간에 달하는 집중적인 교육과 교육생 간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실력 있는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해 수료율 90.2%, 취업률 83.6%를 기록했다.
이같은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인재개발원은 지역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산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인재개발원과 동강대, 순천제일대는 ▲졸업예정자를 위한 전용 교육과정 개설 ▲교원 대상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입학 및 취업 자원 교류 등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까지 포괄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대학별로 25~50명의 졸업예정자들이 언어지능·풀스택 등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인공지능 올인원(All-in-one)' 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오는 12월부터 시작되는 교육과정은 5~6개월 간 진행된다. 내년 상반기 내 최대 100여 명의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이 배출될 전망이다.
차준섭 스마트인재개발원장은 “지역 내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공감을 바탕으로 대학들과 협력 관계를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학, 중·고교 및 각 기관 등과 협력해 일자리 및 취업률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