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그려낸 비욘세·마돈나·트럼프·머스크 '핼러윈 코스튬'

'프레디'로 변신한 조 바이든 美 대통령 화제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미드저니' 활용해 일론 머스크·비욘세 등 유명인들 핼러윈 분장

2023-10-22     윤영주 기자
(사진=필름 에디터인 던컨 톰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공포 영화 '나이트메어'의 주인공이자 꿈속의 살인마 '프레디 크루거'로 변신했다. 이달 말 핼러윈이 아직 일주일 가량 남았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유명인사들의 핼러윈 캐릭터 분장 모습이 화제다. 물론 실제는 아니다. 인공지능(AI)으로 연출된 이미지다.

최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프리랜서 필름 에디터인 던컨 톰슨(Duncan Thomsen)이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인 미드저니(Midjourney)를 활용해 핼러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인물 이미지들을 만들어냈다. 프레디 크루거로 분장한 바이든 대통령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와 마돈나는 검은 모자를 쓴 매력적인 마녀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무표정한 허수아비로 변장했다.

호박으로 변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드라큘라인 리시 수낵 영국 총리 등 익숙한 얼굴들이 좀비와 늑대인간 등의 다양한 캐릭터로 등장해 재미를 안겼다. 생성형 AI 시장이 날로 확대되는 가운데 이처럼 AI를 활용한 창작 활동도 앞으로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AI가 생성한 조 바이든. (사진=필름 에디터인 던컨 톰슨).
AI가 생성한 머스크. (사진=필름 에디터인 던컨 톰슨).
AI가 생성한 트럼프. (사진=필름 에디터인 던컨 톰슨).
AI가 생성한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사진=필름 에디터인 던컨 톰슨).
AI가 생성한 비욘세. (사진=필름 에디터인 던컨 톰슨).
AI가 생성한 마돈나. (사진=필름 에디터인 던컨 톰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