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 로컬 활성화 프로젝트 ‘우리가 그린’ 운영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미술 활동 실현
2024-06-04 유진 기자
계원예술대학교 광고브랜드디자인과(지도교수 정준원) 학생들이 교육 기회 불평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우리가 그린’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을 친환경 교육에 접목해 기획된 ‘우리가 그린’ 프로젝트는 계원예술대학교 광고브랜드디자인과 김민서, 박희진, 백서현, 송하빈, 정현진 학생이 기획·운영한다. 학생들은 오는 5일 의왕시에 위치한 살림지역아동센터에서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미술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가 그린’은 그림을 ‘그린다’라는 의미와 친환경을 상징하는 ‘그린(Green)’의 이중적 의미를 취하여 명명됐다. 프로젝트의 핵심 프로그램인 '커피찌거기를 활용한 친환경 미술 수업'은 자신이 미래에 되고 싶은 모습을 커피 찌꺼기를 통해 그림으로 그리는 시간이다.
아이들의 자아 형성 및 정서 발달에 대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을 만든 후에는 각자의 작품을 발표하고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업사이클링에 대한 영상 시청 및 퀴즈를 통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친환경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계원예술대 학생들은 "‘우리가 그린’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미술 활동으로 정서의 안정을 찾았으면 한다"라며 "친환경에 대해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을 실천하는 미래의 주인공으로 자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