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 로컬 봉사 프로젝트 ‘자아 현상소’ 실시

2024-06-05     유진 기자
프로젝트 포스터. (사진=계원예술대학교 광고브랜드디자인과)

계원예술대학교 광고브랜드디자인과는 지역 어르신들이 자아를 찾고 행복한 노년기를 맞이하도록 돕는 특별한 봉사 프로젝트 ‘자아 현상소’를 진행한다.

로컬 봉사 프로젝트 ‘자아 현상소’를 기획한 계원예술대학교 광고브랜드디자인과 노현채, 안준영, 윤소현, 정상연, 조은비 학생들은 오는 12일 의왕시에 위치한 부곡동 대우이안 경로당에서 사진 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자아 현상소'는 사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아 찾기를 돕는다는 취지가 담겼다.

‘자아 현상소'는 간단한 게임을 통해 어르신의 모습을 사진과 글로 기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자아 찾기‘ 질문이 포함된 보드게임을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게임을 통해 촬영된 폴라로이드 사진을 기반으로 ‘나는 __이다’ 엽서 제작도 진행한다.

자원봉사자들은 시니어들과의 자아 찾기 게임을 통해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어르신의 사진 속에 담아낸다. 이러한 과정에서 어르신들은 자신이 잊고 지냈던 소중한 기억과 다시 마주하게 되며 삶의 의미를 찾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