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ON 광주 2023] 다소솔루션, 자율주행 유지·보수 시장 노린다

"자동차정기검사 시 라이다·카메라 점검 솔루션 필요로 하는 미래 온다" 교통사고, 원인 미상 등으로 인한 장치 문제 점검 등 다각도로 파악

2023-11-01     나호정 기자
'AICON 2023 광주'에 참여한 다소솔루션 기업 부스 모습. (사진=AI포스트 나호정 기자)

미래차 핵심 인지센서를 정확히 검증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겠습니다.

AICON 광주 2023 기업 부스에서 만난 '다소솔루션' 관계자가 밝힌 포부다. 자율주행 유지 및 보수 관련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

다소솔루션이 부스에서 선보인 솔루션은 '자율주행 센서류의 물리적 장착 위치 검증을 위한 센서 틀어짐 평가 솔루션'이다. 이는 로보택시, 일반 자율주행 상용차 등의 경우 안전한 주행을 위해 라이다와 카메라 등을 장착하는데, 시간이 지난 뒤에도 해당 장치들이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는지 체크하는 역할을 한다.

이 상품은 진동과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인지센서의 물리적인 틀어짐을 평가함으로써 센서의 위치 변경에 따른 자율주행 기능의 이상을 사전에 방지,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지속적인 안전한 주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평가 차트 ▲평가 키트 ▲레이저 수광기 ▲틀어짐 평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이상유무를 진단한다.

김현명 다소솔루션 팀장이 '자율주행 센서류의 물리적 장착 위치 검증을 위한 센서 틀어짐 평가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AI포스트 나호정 기자)

다소솔루션은 정기 자동차 정기검사 업무를 수행하는 'TS한국교통안전공단'과 같은 기관 및 업체에 솔루션을 공급하고자 부단히 뛰고 있다. 단계별 계획에 따라 다소솔루션은 해당 상품을 타겟층에 보급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김현명 다소솔루션 팀장은 "2년, 4년 등 일정 주기에 맞춰 진행하는 자동차 검사에 이제는 자율주행을 위한 라이다와 카메라도 제대로 역할을 하는지 체크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며 "현재는 자율주행 차량의 점유율이 높지 않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이러한 시스템 유지·보수를 위한 시스템들이 의무적으로 구축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