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 언니·오빠가 우리 학교에”…GIST, 지역 중학교 방문 ‘찾아가는 과학캠프’ 개최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사회공헌단 ‘피움(PIUM)’이 지식 나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주암중학교(순천시)와 봉황중학교(나주시)를 방문해 ‘찾아가는 과학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IST는 2010년부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캠프 및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사회공헌 및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합·확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는 ‘GIST 찾아가는 과학캠프’는 GIST 재학생들로 구성된 사회공헌단 ‘피움’의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광주와 전남·북 및 도서 벽지 등 교육 소외지역에 있는 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흥미롭고 다양한 수업과 특강과 함께 진로 멘토링 등 과학 학습능력 및 창의적 사고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첫 과학캠프는 지난 5일 순천시 주암중학교에서 전교생 20명을 대상으로, 두 번째 과학캠프는 12일 나주시 봉황중학교 전교생 22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과학캠프는 ▲장애물 회피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AI 분야) ▲친환경 물병 오호 만들기(지구·환경 분야) ▲브레드보드 학습 및 아크릴 램프 만들기(전기 분야) 등 흥미롭고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김강욱 교수(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와 이윤호 교수(지구·환경공학부)가 각각 주암중과 봉황중 방문에 동행하여 ‘전자파 기술, 인류발전의 핵심기술’(김강욱 교수)과 ‘지속가능 물 과학 공학’(이윤호 교수)을 주제로 특강과 진로 멘토링을 진행해 그 어느 때보다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았다.
임기철 총장은 “GIST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지식 나눔 활동을 펼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여 더 많은 과학 꿈나무들에게 소외됨 없는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과학인재 양성의 기반을 다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IST 사회공헌단 ‘피움’은 ▲찾아가는 과학캠프를 비롯해 ▲랜선멘토링(온라인 학습·진로 멘토링) ▲과학캠프(AI과학캠프, 오프라인 체험형 AI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식 나눔 봉사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