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악필'도 정확하게 인식해 변환…MS, 원노트에 새로운 코파일럿 AI 기능 탑재
2024-07-16 조형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서비스인 원노트에 코파일럿 인공지능(AI)의 새로운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가 손으로 쓴 메모를 AI가 정확하게 읽고 분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원노트에 새로운 코파일럿 AI 기능이 탑재돼, 이제 손글씨도 모두 분석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AI가 손으로 쓴 글씨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사용자는 텍스트로 변환된 내용을 기반으로 여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필기 내용을 요약하거나 질문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할 일 목록을 생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IT 매체 더 버지가 해당 기능을 테스트한 결과 코파일럿 AI는 원본에 충실하면서도 더 읽기 쉬운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다고 한다.
코파일럿의 메모 인식 기능을 테스트하기 위해서는 윈도 빌드(17628.20006 이상)에서 최신 원노트를 실행하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인사이더이거나 코파일럿 프로, 코파일럿 포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구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