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민 데브언리밋 대표 "케이팝 댄스 챌린지, 게임으로 만드는 AI"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광주]

2024-07-25     조형주 기자
정규민 데브언리밋 대표. (사진=AI포스트)

정규민 데브언리밋 대표는 24일 치평동 삼성화재 상무사옥 20층 C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 광주에서 열린 '삼성 스타트업 데이 광주'에서 'AI 모션캡처 기술 기반 케이팝 댄스 게임 플랫폼'을 소개했다. 

데브언리밋은 누구나 춤을 재미 있게 배울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션 캡처 기술 기반 모바일 서비스 '스파키'를 개발했다. 스파키는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유행하는 '숏폼 댄스 챌린지'를 활용한 러닝 플랫폼이다.

정규민 대표는 "춤을 배우기 위해서는 학원을 가거나 유튜브, 틱톡 등에서 안무 영상을 보고 따라 한다"라며 "스파키는 케이팝 댄스 챌린지를 만드는 게임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다. AI가 챌린지를 1분 만에 게임으로 변환하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했다. 

(사진=광주광역시)

스파키와 유사한 경쟁 모델들의 경우 비용이 비싸고, 케이팝의 비중이 작은 게 현실이다. 반면 스파키는 케이팝 안무 콘텐츠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평가된다. 

정규민 대표는 "특히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보상이 타 플랫폼보다 크기 때문에 갈수록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삼성전자와 협력할 수 있다면, TV에서 케이팝 관련 게임을 제공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