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이치랩스, 중기부 팁스(TIPS) 프로그램 선정…전남대병원과 공동 연구·개발 예정
의료 IT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엘앤에이치랩스(대표 이현민)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됨에 따라 '심장재활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엘앤에이치랩스는 호남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인 이현민 대표와 최고의료책임자(CMO)인 전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한재영 교수가 이끄는 스타트업이다. 엘앤에이치랩스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심장재활 서비스의 연구 및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엘앤에이치랩스와 전남대학교병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의료기술 혁신을 위한 기업과 병원 간의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대학병원의 임상적 전문성과 회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실제 의료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 기업의 목표다.
㈜엘앤에이치랩스는 2022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역SW사업화 과제에 선정돼 개발을 완료한 심혈관 피트니스 향상 서비스 앱과 2023년 9월 부산대기술지주회사로부터의 시드 투자 성공에 이어 이번 TIPS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현민 엘앤에이치랩스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프로그램 선정을 계기로, 전남대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심장재활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