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앱 스토어에서만 385억 번 '오픈AI'…GPT-4o 출시 이후 오름세 지속

2024-08-09     유진 기자
(사진=미드저니)

오픈AI가 7월 한 달간 앱 스토어를 통해 385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모델 'GPT-4o(포오)'가 출시된 이후 오픈AI의 매출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모바일 분석 회사인 앱피규어의 데이터를 인용해 앱 스토어를 통해 오픈AI가 벌어들인 순수익이 7월 한 달간 2800만 달러(약 385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오픈AI의 GPT-4o가 출시된 이후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GPT-4o가 출시된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 동안 애플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약 57억원의 순수익을 올린 바 있다. 이후 매출이 매달 증가했다. 

(사진=앱피규어)

30%의 앱 스토어 수수료 지불 전 기준으로 5월에 2890만달러(약 400억원), 6월에 3400만달러(약 470억원), 7월에 3990만달러(약 55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7월에만 새로운 유료 구독자가 200만명이나 증가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앱피규어 측은 앞으로 챗GPT의 새로운 고급 음성 모드가 출시됨에 따라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익 추세를 살펴보면 아직 성장세가 둔화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이러한 수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