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만 적으면 AI가 메일 초안 작성…구글 G메일, 글쓰기 보조 기능 추가

2024-08-22     유형동 수석기자
(사진=구글)

구글이 지메일(Gmail)에 자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를 탑재했다. 주요 키워드만 적으면 AI가 메일 작성을 도와줄 수 있게 됐다. 

구글은 20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헬프 미 라이트(Help me write)'의 새로운 옵션인 '다듬기(Polish)'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다듬기' 기능은 사용자가 대략적인 키워드만 적으면, 해당 내용을 완성도 높은 초안으로 바꿔준다.  

사용자가 빈 초안을 열면 '헬프 미 라이트' 바로가기가 본문에 나타나고, 이를 클릴하면 전체 환경이 열린다. 초안에 12개 이상의 단어가 있을 경우 '초안 다듬기' 바로가기가 이메일 내용 아래 표시된다. 이를 클릭하면 초안 다듬기, 형식화, 줄이기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해당 도구는 구글 원AI 프리미엄(One AI Premium) 계정이나 워크스페이스(Workspace)용 구글 제미나이 애드온을 구매한 사용자에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