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해킹 채널 복구 돕는 AI 어시스턴트 출시

유튜브가 해킹 피해를 입은 사용자를 돕기 위한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반 어시스턴트를 출시했다. 

유튜브는 22일(현지시간) 지원 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AI 기반 어시스턴트를 공개했다. 새로운 어시스턴트는 피해를 입은 크리에이터가 해킹을 당한 후 첫 번째 단계로 계정을 복구하도록 안내한다. 

'적격 크리에이터(eligible creators)'가 계정을 해킹 당했을 때 유튜브 도움말 센터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옵션을 볼 수 있다. 해커가 채널에 더 이상 무단으로 접근할 수 없도록 일련의 질문을 제공한다. 현재 해당 기능은 영어로만 서비스된다. 

현재 이 기능은 '특정 크리에이터' 그룹에만 제한돼 있다. 구글 측은 모든 유튜브 크리에이터에게 이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과 CJ ENM 채널 tvN 드라마 유튜브 공식 계정이 해킹 피해를 입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