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실감콘텐츠로 만나는 순천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서 인기 몰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총 18만명 관람객 찾아 전남 관광 유도를 위한 오감만족 문화향유 경험 제공

2023-11-09     나호정 기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미디어아트 콘텐츠 현장 사진. (사진=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 이하 진흥원)은 순천만과 순천만국가정원의 사계 등을 주제로 한 실감콘텐츠를 구축하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18만 2,113명의 관람객에게 오감을 만족시키는 문화향유 경험을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체험형 관광 융복합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이번 콘텐츠는 ‘생명의 땅, 순천만에 살다, 놀다’라는 주제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순천만국제습지센터 내 미디어아트체험관과 홍보관 등 별도의 전시공간을 조성하여 선보였다.

순천만의 상징물과 자연을 소재로 활용한 미디어아트부터 가드너(정원사)를 주제로 한 아동용 애니메이션까지 총 7종의 실감콘텐츠가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특히, 디지털로 구현된 순천만 실감콘텐츠는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시각뿐만 아니라 촉각, 청각 등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는 후문이다.

그 결과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214일간 개최된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를 찾은 서문 출입 관람객 88만명 중 관람객 18만 2,113명이 실감콘텐츠를 경험하고 체험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이와 함께 박람회장을 찾았다가 미디어아트 체험을 한 관람객 A씨는 “서울, 제주도에나 가서 볼 법한 미디어아트를 순천에서 볼 수 있었고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점이 특히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인용 원장은 “실감콘텐츠가 다양한 관광객들을 만남으로써 존재가치와 의의가 더 커졌고, 박람회를 다채롭게 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활용한 실감콘텐츠가 많은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