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라라이프, 전국 토탈 설치 서비스 개시…"합리적인 비용으로 스마트홈 구현"

2024-08-28     조형주 기자
아카라라이프에서 토탈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품목. 왼쪽 윗줄부터 시계 방향으로 스마트 도어락, 스마트 비디오 도어벨, 스마트 조명 스위치, 스마트 커튼. (사진=아카라라이프)

AIoT 기업 아카라라이프(CEO 송희경)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토탈 설치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스마트 도어락과 스마트 커튼뿐만 아니라 조명 스위치와 스마트 비디오 도어벨까지 설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제공된다.

매터(Matter) 표준 정립과 국내 대기업 가전사들이 AIoT 시장 확대에 주력하면서 스마트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카라라이프는 고객들의 편의를 강화하고 AIoT의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번 토탈 설치 서비스를 도입했다. 아카라라이프는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설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카라라이프는 2019년 창립한 이후 다양한 AIoT 서비스와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작년 말 출시된 ‘스마트 도어락 K100’은 IT 전문 유튜버 잇섭과의 협업 직후 전량 품절되는 등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 5000대를 기록하며 국내에서는 비교적 낯선 IoT 도어락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스마트 조명 스위치도 3.4만개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스마트홈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구매를 고려하는 과정에서 설치 때문에 포기하는 고객들도 상당수다. 특히 전기 지식이 필요한 일부 기기의 설치는 많은 소비자에게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카라라이프는 기존에 도어락, 커튼, 블라인드 제품에 대해 설치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각 제품마다 별도의 설치 업체를 이용해야 했기 때문에 고객들은 출장비 중복 부과와 방문 일정 조율에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아카라라이프는 한 번에 여러 AIoT 기기를 설치할 수 있는 토탈 설치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각기 다른 설치 기사가 여러 차례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으며, 한 번의 방문으로 모든 설치를 마칠 수 있다. 또한 본 서비스로 인해 출장비가 중복 부과되지 않아 여러 기기를 한 번에 설치할수록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고객들의 수요가 높았지만 설치 옵션이 제공되지 않았던 ‘스마트 조명 스위치’와 ‘스마트 비디오 도어벨’도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설치 지원이 시작된다.

아카라라이프 CX부문 오보명 이사는 “이번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더 큰 편리함을 제공하고, AIoT 기술의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제 고객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AIoT 기기를 한 번에 설치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스마트홈 환경을 더욱 편리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카라라이프의 AIoT 토탈 설치 서비스는 현재 아카라라이프 공식몰에서 제공되며, 삼성닷컴에서도 오는 9월 개시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아카라라이프 공식 홈페이지 및 고객 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