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현대차그룹 신차에 무선통신 회선 독점 공급

2024-09-26     조형주 기자
(사진=KT)

현대자동차그룹에 무선통신(텔레매틱스) 회선을 공급하는 통신 사업자가 LG유플러스에서 KT로 다시 바뀐다.

26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현대자동차·기아가 판매하는 차량의 텔레매틱스 회선 공급자로 KT가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텔레매틱스는 차량과 인터넷을 연결하는 무선통신 기술을 의미한다. KT는 차량 무선통신이 도입된 이래 현대차에 회선을 제공하고 있었다. 

작년과 올해 LG유플러스가 현대자동차 그룹이 판매하는 모든 차량에 대한 텔레매틱스 회선 독점 공급 사업자가 됐다. 그러다 LG유플러스에서 KT로 재변경된 것이다. 

한편 현대차는 ‘블루링크’, 기아 ‘기아 커넥트’,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