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25년부터 AI 클라우드 컴퓨터에 M4 칩 탑재한다"
애플이 2025년부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터에 탑재되는 칩을 M4칩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M4 시리즈 칩은 M4 시리즈 칩은 전문가 수준의 워크로드 및 AI 작업에 놀라운 성능을 가졌다는 게 애플 측의 설명이다.
6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AI 기능 출시를 앞당기기 위해 대만에서 새로운 AI 서버를 구축하기 위해 폭스콘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엔비디아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링 인재와 R&D 리소스를 활용하기 위해 대만을 선택했다고 전해졌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온디바이스와 온라인에서 AI를 구동한다.
로컬 언어 모델이 요청을 처리할 수 없는 경우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PCC, Private Cloud Compute)' 모듈을 사용해 엔드투엔드 암호화로 요청을 처리한다. 내년에 제작될 애플의 PCC에는 M2 울트라 칩이 아닌 최신 M4칩이 장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PCC는 AI 반도체가 탑재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가 처리되는 방식이다. 지난해 초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의 PCC 대부분에 M2 울트라칩이 장착돼 있지만, M1칩에서 실행되는 일부 모듈도 가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애플의 하드웨어 기술 담당 수석 부사장인 조니 스루지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CPU 코어, 더욱 막강해진 GPU, 역대 가장 빠른 뉴럴 엔진과 함께, 놀라운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지닌 M4 시리즈 칩은 업계 최고의 칩 라인업"이라며 "이전 세대의 명성을 이어받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