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사업단, '광주시민·AI 기업' 중심 체감형 서비스 선보인다

AI사업단, AI 바우처 지원사업 이용자 모집 AI 활용 면접·건강관리·전자상거래 등 서비스

2023-11-28     조형주 기자
광주기업 시민체감형 AI 제품 서비스 이용자 모집 포스터. (사진=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광주 시민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단장 김준하)은 28일 광주시민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지역 기업 중심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 참여할 AI 제품·서비스 이용자를 오는 12월7일(1차)과 12월 21일(2차)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비즈니스 ▲의료·보건·복지 ▲교육·학습 ▲안전·방범·방재 ▲문화·관광·스포츠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28개의 AI 제품 및 서비스를 지원한다.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블루캡슐의 ‘AI 휴먼 아바타를 활용환 민원 안내 키오스크’, 카라멜라의 ‘전자상거래 통합 관리 솔루션 D-OCEAN’, 나눔공간의 ‘인공지능 디자인 비서 서비스 알로비’ 등 10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의료·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이노디테크의 ‘인공지능 치아배열 최적화 및 치아교정 장치’, 팸닥터의 ‘정신건강 AI 진단 솔루션’, 디지털메딕의 ‘노인용 AI 인지훈련 및 정서케어 플랫폼’ 등 7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학습 분야에서는 디벨롭스토리즈의 ‘스마트 스피치 시뮬레이션 콘텐츠’, 밍글콘의 ‘인공지능 교육도구 밍글봇’, 고스트패스의 ‘AI 솔루션을 활용한 출결 시스템’ 등 6개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안전·방범·방재 분야에서는 세이프모션의 ‘어린이집 행동분석 솔루션’, 에코피스의 ‘AI 수질 관리장치 및 수질 관리 서비스’ 등 3개 AI 서비스를, 문화·관광·스포츠 분야에서는 인디제이의 ‘사용자 감정 맞춤 음악 스테이션 추천 라디오 서비스’, 메타홍보의 ‘숏폼 영상 인공지능 필터’ 등 2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기업 시민체감형 AI 제품 서비스 이용자 모집 포스터. (사진=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내년 1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인디제이의 ‘사용자 감정 맞춤 음악 스테이션 추천 라디오 서비스’와 에코피스의 ‘AI수질 관리 장치 및 수질 관리 서비스’, 고스트패스의 ‘AI 솔루션을 활용한 출결 시스템’ 등도 이용 가능하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광주 지역 AI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 개발한 AI 제품과 서비스를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광주 시민이면 누구나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AI 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AI 서비스 및 제품 신청과 함께 바우처 이용을 신청하면 된다.

‘시민·지역 기업 중심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AI 제품 및 서비스 이용료 전액 또는 90% 이상의 비용을 지원한다.

김준하 단장은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광주 시민들에게 AI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광주 AI 기업들은 이를 통해 제품 홍보를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광주 AI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