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정확도 높인다"…코히어, 검색용 AI 모델 '리랭크 3.5' 출시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코히어(Cohere)가 최신 AI 검색 기반 모델인 리랭크(Rerank) 3.5를 출시했다.
코히어는 리랭크 3.5가 기존 모델보다 추론 성능이 향상됐으며,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모든 엔터프라이즈 검색 시스템에 완벽하게 맞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코히어의 리랭크는 검색 정확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AI 모델이다. 기존 검색 엔진은 키워드를 찾아 결과를 보여준다. 반면 리랭크는 실제 검색어의 의미를 이해하고 질문과의 관련성에 따른 결과에 순위를 매긴다. 기존 검색 시스템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코히어는 리랭크 3.5에 검색 증강 생성(RAG) 시스템을 통합했다. 신뢰할 수 있는 응답을 생성하기 위함이다. RAG는 기업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코히어가 주력하고 있는 기술이다. 보다 신뢰할 수 있고 비용 효율적인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검색어와 잠재적 결과를 함께 검토, 맥락에서 관계를 이해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코히어는 전통적인 검색 시스템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고, 기업 내 직원들이 가장 관련성 있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션의 공동 창업자인 사이먼 라스트(Simon Last)는 "코히어는 노션 AI를 작동하게 하는 핵심 요소다"라며 "우리에게 필요한 속도와 품질을 모두 제공하고 있다"라고 했다.
코히어는 자사의 모델이 아랍어, 중국어, 프랑스어, 일본어와 같은 주요 비즈니스 국가의 언어에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코히어 측은 "최소한의 코드 변경으로 기존 검색 시스템과 함께 작동할 수 있다"라며 "기업들은 정보 검색 시스템을 싸고 안전하게 개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