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도 엔비디아와 손 잡았다…차세대 자율주행 차량 개발 협력키로
엔비디아, '토요타·오로라·콘티넨탈'과 파트너십 구축
엔비디아가 토요타(Toyota), 오로라(Aurora), 콘티넨탈(Continental)이 차세대 자율주행 차량 개발을 위해 자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소비자와 상업용 차량을 개발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리더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토요타는 안전 인증을 받은 엔비디아 드라이브OS(DriveOS) 운영 체제를 실행하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DRIVE AGX Orin™)을 기반으로 차세대 차량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 차량은 기능적으로 안전하고 진보된 주행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업체, 트럭 제조업체, 로보택시, 자율주행 배송 차량 회사, 최상위 공급업체, 모빌리티 스타트업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플랫폼과 기술을 기반으로 모빌티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클라우드에서의 훈련부터 시뮬레이션, 자동차에서의 컴퓨팅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플랫폼을 통해 엔비디아의 자동차 비즈니스는 2026 회계연도에 약 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은 "자율주행 차량의 혁명이 도래했으며, 자동차는 AI와 로봇 산업에서 가장 큰 부분이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는 수조 달러 규모의 자동차 산업을 혁신시키기 위해 지난 20년간 쌓아온 자동차 컴퓨팅, 안전 전문성과 쿠다(CUDA) AV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주에 오로라, 콘티넨탈과 함께 엔비디아 드라이브™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무인 트럭을 배치하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도 발표했다. 드라이브 OS를 구동하는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은 콘티넨탈이 2027년에 대량 생산할 예정인 SAE 레벨 4 자율 주행 시스템 ‘오로라 드라이버(Aurora Driver)’에 통합될 예정이다.
차세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자율주행 차량 로드맵에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를 채택한 모빌리티 기업으로는 BYD, JLR, 리 오토(Li Auto), 루시드(Lucid),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볼보자동차, 웨이브(Wayve), 샤오미(Xiaomi), 지커(ZEEKR), 죽스(Zoox) 등이 있다.
엔비디아는 엔드-투-엔드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필수적인 세 가지 핵심 컴퓨팅 시스템과 AI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는 차량 내 컴퓨터이다.
엔비디아 DGX™는 차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AI 모델을 훈련하며, 엔비디아 OVX™ 시스템에서 실행되는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와 엔비디아 코스모스(Cosmos™)는 시뮬레이션에서 자율 주행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검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