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유치원생 대상 스트레스 해소 프로젝트 성료

김다빈, 김채란, 장진아, 황선영 학생 꿈나무유치원서 프로젝트 진행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진행…"유치원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 기여"

2023-12-08     유형동 수석기자
계원예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학생들이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계원예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계원예술대학교 광고·브랜드디자인과(지도교수 정준원) 학생들이 지난 6일 의왕시 꿈나무유치원에서 ‘쿠키런: 스트레스 탈출 대작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광고·브랜드디자인과 김다빈, 김채란, 장진아, 황선영 학생들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쿠키런: 스트레스 탈출 대작전’ 프로젝트는 자신이 오븐에 갇힌 쿠키가 되어 탈출하는 스토리로, 3개의 관문을 넘어 스트레스의 원인을 해소하는 테마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너의 이름은(자신의 쿠키 그림 그리기) ▲스트레스 너 정체가 뭐야?!(스트레스 관련 교육) ▲마녀들의 연회장(신문지 공 던지기) 등으로 구성됐다. ‘너의 이름은’은 자신이 쿠키가 된다는 상황을 설정해 그림을 그리고, 서로 자신의 쿠키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계원예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학생들이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계원예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계원예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학생들이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계원예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스트레스 너 정체가 뭐야?!’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쿠키의 움직임으로 스트레스 상황을 보여주며 이해도를 높이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교육이다. ‘마녀들의 연회장’은 자신의 스트레스를 신문지에 적고 찢은 뒤 공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븐에 갇히게 한 마녀 인형에게 던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활동으로 마무리됐다.

이러한 관문을 하나씩 넘을 때마다 퀴즈가 주어지는데, 그림 힌트를 통해 아이들은 다양한 의견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도록 추진했다. 꿈나무유치원 관계자는 “쿠키런 컨셉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스트레스 해소라는 취지가 잘 전달된 것 같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장진아 학생은 “유치원 아이들이 스트레스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라며 "스트레스는 나쁜 스트레스만 있는 것이 아닌 좋은 스트레스도 있다는 것과,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한 내용을 알려주고자 기획하게 됐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