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라남도 우수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발표

2023-12-13     나호정 기자
전라남도 우수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상 애코와 친구들(시즌2). (사진=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 이하 진흥원)은 전라남도 우수콘텐츠 공모전의 최종 수상 3개 작품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해 전남의 문화ㆍ예술ㆍ관광자원을 활용한 대표콘텐츠 발굴과 후속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총 27개 작품, 전라남도 기업 26개사가 참여했으며 접수된 작품들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전문가로 이루어진 평가위원회에서 지역성, 기능성, 장래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 작품으로는 ㈜와이그램의 ‘애코와 친구들(시즌2) - 수리수리 메타버스 월드 대모험’이, 우수상에는 주식회사 스냅팟의 ‘순천만국가정원 인생샷 촬영 가이드 콘텐츠’와 ㈜필름몽의 ‘미래를 보는 인어 신지끼’가 선정됐다.

전라남도 우수콘텐츠 공모전 우수상 미래를 보는 인어신지끼. (사진=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라남도 우수콘텐츠 공모전 우수상 스냅팟. (사진=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번 선정된 작품들은 애니메이션부터 웹드라마, 관광콘텐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지역소재 활용, 원천IP의 확장, MZ세대의 관광 및 콘텐츠 트렌드를 작품에 잘 반영했으며 완성도뿐만 아니라 향후의 시장성, 사업성까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한 작품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전라남도 콘텐츠페어에서 전시되어 관람 및 체험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행사 첫날인 15일 오후 6시에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공모전에 신청해주신 전라남도 내 콘텐츠기업 관계자분들의 성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전라남도의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하는 기회를 만들고, 발굴된 콘텐츠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K-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