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와 손잡은 마이크로소프트…디지털 전환·AI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 협력
마이크로소프트(MS)가 쿠웨이트 정부와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계약을 체결했다. MS와 쿠웨이트 정부는 산업 전반에 걸쳐 AI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6일(현지시간) 쿠웨이트의 비전 2035 계획에 따라 디지털 혁신 노력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MS는 쿠웨이트에 AI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 리전(Azure Region)을 구축할 예정이다.
오마르 사우드 압둘 아지즈 알 오마르 쿠웨이트 정부 통신부장관은 "국가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정보 기술 역량을 키우고, 리더적 직책을 맡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MS와 쿠웨이트 정부는 AI 데이터센터, 통합 AI 시스템, 클라우드 우수성 센터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쿠웨이트 정부는 국가 공무원들에게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공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국가 서비스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MS는 쿠웨이트 내 글로벌 기업과 연구자를 유치하고, 기술 스타트업을 위한 번영하는 생태계를 육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자원과 전문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연구자, 대학 및 기업 간의 협업을 장려해 AI 기술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MS 측은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중동 및 아프리카(CEMA) 지역 부사장인 사메르 아부-르타이프는 "쿠웨이트의 디지털 인프라를 개선하고 경제적 번영과 지속 가능성에 기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