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마인드, 과기정통부 'AI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AI 자막·번역 솔루션 '주목'

2025-07-04     유진 기자
(사진=하이브마인드)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산업 혁신 전문기업 (주)하이브마인드(대표 김동욱)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AI 공급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정으로 토마토 스튜디오를 포함한 10개 수요기업에 AI 자동 자막 및 다국어 번역 솔루션을 공급하며 콘텐츠 글로벌화를 지원한다. 하이브마인드의 핵심 솔루션인 '비디오에이아이(Beedio AI)'는 오픈AI의 위스퍼(Whisper) 모델을 기반으로 자체 파인튜닝한 고도화된 AI 자막·번역 솔루션이다.

250개 언어 실시간 음성 인식부터 자막 생성, 번역, 더빙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며, 98%의 높은 인식률을 자랑한다. 특히 기존 대비 제작시간 70% 단축과 비용 80% 절감 효과를 제공해 콘텐츠 제작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하이브마인드는 영상 콘텐츠 자동 자막화, 크리에이터 맞춤형 번역, 라이브 스트리밍 실시간 번역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을 포함한 콘텐츠 제작자들의 글로벌 진출 장벽을 해소하고, 언어의 벽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하이브마인드는 단순한 기술 공급을 넘어 크리에이터를 위한 종합 콘텐츠 제작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현지화 서비스 시장을 AI 기술 중심으로 혁신하며, 콘텐츠 제작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국내 콘텐츠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의 AI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은 하이브마인드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과기정통부와 NIPA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아 더 많은 중소기업과 콘텐츠 제작자들이 AI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국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브마인드는 향후 AI 기반 콘텐츠 자동화 기술 고도화와 멀티미디어 콘텐츠 글로벌 현지화 서비스 확대를 통해 크리에이터 생태계 활성화와 콘텐츠 산업 혁신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김동욱 대표는 "이번 AI 바우처 사업 선정을 통해 더 많은 콘텐츠 제작자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AI 기술로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