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바,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도입...국내 사용자 대상 결제 편의성 높여

국내 사용자에게 향상된 접근성과 사용 경험 제공

2025-08-25     유진 기자
(사진=캔바)

올인원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캔바(Canva)가 국내 사용자들을 위해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제 수단 추가는 국내 사용자들에게 한층 더 편리하고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주요한 행보다.

이번 업데이트로 국내 사용자들은 PC와 모바일 웹 플랫폼 모두에서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그리고 국내 신용·체크카드를 이용하여 캔바 프로, 팀용 캔바, 기업용 캔바를 구독할 수 있다. 이러한 추가 기능은 캔바의 기존 글로벌 결제 수단을 보완하여 사용자가 프리미엄 창작 도구와 기능에 접근할 수 있는 선택지를 한층 넓혔다.

캔바는 국내 이용자들에게 익숙하고 보편적인 결제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결제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개인은 물론 팀의 협업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도입은 최근 1년간 국내 월간활성사용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한국 시장의 탄탄한 성장세 속에서 이뤄졌다. 캔바는 현지화를 위해 한국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약 10만 개의 한국형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창작자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도구와 리소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초 캔바는 AI 기반 디자인 도구를 포함한 주요 플랫폼 업그레이드 버전인 비주얼 스위트 2.0(Visual Suite 2.0)을 선보였다. 핵심 추가 기능으로는 데이터를 설득력 있는 시각자료로 변환할 수 있는 스마트 스프레드시트 도구인 캔바 시트(Canva Sheets), 디지털 콘텐츠 및 웹 프로젝트용 코드를 생성하고 편집할 수 있는 캔바 코드(Canva Code), 그리고 텍스트나 음성 프롬프트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생성형 AI 도구 모음인 캔바 AI(Canva AI) 등이 있다. 

이러한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사용자들이 아이디어를 시각화해서 쉽게 소통하고, 직장이나 팀에서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대현 캔바 코리아 지사장은 "캔바는 언제나 모든 사용자들이 캔바 서비스를 더 쉽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라며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도입으로 국내 사용자들의 일상적인 결제 습관에 맞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창작자와 전문가, 팀들이 시각적으로 소통하고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