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웹툰 부스트 캠프’ 2차 참가자 모집

전남콘텐츠코리아랩, 10월 14일까지 11명 내외 모집

2025-10-02     유형동 수석기자
(사진=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 이하 진흥원)이 전남지역 웹툰 창작자 양성을 위한 ‘전남콘텐츠코리아랩 웹툰 부스트 캠프’ 2차 참가자를 오는 10월 14일(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캠프는 ‘스토리 스타일링’을 주제로, 1차 과정을 통해 선발된 우수 창작자 2명을 포함해 총 13명 내외의 참가자가 함께한다. 시나리오 기초부터 원고 작성 실무, 멘토링 및 작품 스크리닝까지 웹툰 제작의 전 과정을 실전 중심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웹툰 ‘미생’, ‘파인’의 윤태호 작가가 멘토로 참여해 창작 노하우와 업계 흐름을 전하며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2차 캠프는 개별 과제 크리틱과 그룹별 멘토링을 강화해, 창작자들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자기만의 색을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참가자들의 결과물은 연말 전남콘텐츠코리아랩 성과공유회와 연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전남에 거주하거나 전남 소재 대학 및 기업 소속의 웹툰 창작자다. 모집은 9월 29일(월)부터 10월 14일(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신청서와 작품 초안 등 필수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gna3@jci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행사 기간 숙식도 제공된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2차 캠프는 단순 교육이 아닌 성과 창출형 과정으로,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실질적으로 완성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라며, “윤태호 작가와 함께하는 이번 캠프가 전남 웹툰 인재들에게 새로운 성장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