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는 국내 대표 보안 기업 이스트시큐리티가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가족 보안 플랫폼 ‘알약 패밀리케어’를 혁신적으로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이스트시큐리티는 구글 클라우드의 핵심 AI 및 데이터 솔루션을 도입해 사회공학적 디지털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AI 네이티브 보안 아키텍처를 구축했다.최근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의 사회공학적 공격이 AI를 활용해 개인의 언어 습관과 관심사를 학습하고 장기간 사용자의 신뢰를 악용하는 ‘롱텀(long-term)형 스캠’ 형태로 진화하면서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네이버랩스 유럽(NAVER LABS Europe)은 11월 20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양일간 제4회 ‘AI for Robotics’ 워크샵을 개최했다. 2019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본 워크샵은 전 세계 로보틱스 및 AI 분야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로봇이 사람처럼 세상을 이해하고 상호작용하기 위한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올해 워크샵은 ‘공간지능(Spatial AI)’을 주제로 진행됐다. 공간지능 개념을 처음 제안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앤드류 데이비슨(Andrew Davison) 교수를 포함해 150여 명의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지난 7월 선보인 MCP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 ‘PlayMCP’에 ‘도구함’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PlayMCP는 다양한 AI 모델이 외부 도구와 안전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MCP(Model Context Protocol)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으로, 베타 오픈 이후 개발자와 사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MCP란 인공지능 모델이 외부 데이터나 도구와 소통하는 방식을 표준화한 통신 규약으로, 이용자가 여러 서비스를 오가지 않고 하나의 서비스 내에서 수요와 목적에 맞는 작업을 처리할
AI 음성 기업 수퍼톤이 클라우드나 값비싼 GPU 없이도 실시간으로 텍스트를 고품질의 음성으로 바꿔주는 AI 모델을 공개하고 개발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수퍼톤은 지난 19일 온디바이스 기반의 TTS(Text-to-Speech) 모델 ‘수퍼토닉(Supertonic)’을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수정·배포할 수 있는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수퍼토닉은 일반 노트북이나 모바일 환경에서도 빠른 속도로 구동하는 모델이라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사용자의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 처리가 되는 온디바이스 모델이기 때문에 클라우드나 네트워
인공지능(AI) 콘텐츠 전문 기업 디오비스튜디오는 자체 제작한 AI 웹툰 3종을 AI·테크·콘텐츠 전문언론 ‘AI포스트(AIPOST)’에서 정식 연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오비스튜디오가 구축해 온 AI 스토리·이미지 생성 파이프라인을 웹툰 제작 영역에 본격적으로 상용화하는 첫 사례로, AI 기반 창작과 웹툰 산업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라인업에는 서로 다른 장르와 메시지를 담은 세 작품이 구성됐다.먼저 휴먼 드라마 '금옥씨 보호모드!'는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이는 노인과 정부 보급형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호미에이아이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응빈 박사가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Consumer Electronics Show)의 혁신상(Innovation Award)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국내 스타트업 기술 리더가 CES 혁신상 평가위원단에 합류하는 것은 드문 사례다. 이는 한국 AI 기술의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기술상으로, 디자인·기술력·혁신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한국문화정보원이 개최하는 ‘2025 문화체육관광 AI·디지털혁신 포럼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한국문화정보원이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 개최하며, ‘디지털이 바꾸는 문화 일상, AI가 이끄는 혁신’을 주제로 문화·예술·콘텐츠·체육·관광·저작권 등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카카오는 오픈소스 기반 AI 기술을 주제로 하는 한국저작권위원회 주관 세션에 참여, ‘자체
제조 현장 중심의 AI 비전 전문기업 AiV(아이브)가 자사 AI 플랫폼 간 통합 기능을 통해 AI 검사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AiV는 AI 모델 운영 플랫폼 ‘AiVOps’와 데이터 플랫폼 ‘AiVData’ 간의 통합(컨펌) 기능을 적용한 결과, 기존 대비 AI 검사 모델 배포 시간이 10시간 이상 단축되고, 작업 효율은 4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선은 기존의 복잡한 데이터 이동, 업로드, 분류 과정을 자동화한 결과다. 기존에는 현장 데이터 확인부터 학습용 데이터 추출, 외장 저장 장치를 통한 서버 이동, 불량·정
AI 코딩 교육 솔루션 ‘직관적코딩’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 메이킷올(이하 직관적코딩)이 오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AI교육 페스티벌’에 참가해 피지컬 AI 기반 교육 콘텐츠 ‘직코 AI’를 처음 공개한다.피지컬 AI는 로봇·자동화 장치 등 물리적 기기가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상황에 맞춰 행동을 결정하는 지능형 기술을 의미한다. 최근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한국 방문 당시 피지컬 AI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교육·산업계에서도 다시 한번
산업 AI 혁신 기업 아하랩스가 AI 개발과 운영 전 과정을 연결한 노코드 AIOps(AI for IT Operations) 플랫폼 ‘데이지(DAISY)’를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AIOps는 데이터 처리와 모델 운영의 모든 단계를 자동화해 스스로 학습·관리·개선하도록 만드는 기술로, 기존 MLOps보다 더 넓은 개념의 AI 운영 체계를 의미한다. AIOps 플랫폼의 선구자로 꼽히는 아하랩스는 이번 출시를 통해 ‘AI를 만드는 시대’에서 ‘AI를 운영하는 시대’로의 전환을 본격적으로 이끌겠다는 포부다.DAISY는 복잡한 코딩
AI 에듀테크 기업 에딘트는 자사의 비전 AI 기반 온/오프라인 정량 평가 기술로 특허청 주관 ‘2025 지식재산 창업경진대회’ 2위(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지식재산 창업경진대회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등 첨단 분야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창업한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하는 특허청 주관 행사다. 올해 대회에는 총 322개 창업 기업이 접수했으며, 서류심사·발표심사·국민참여심사를 거쳐 최종 15개의 창업 기업이 선정됐다.대회 시상식은 서울 강남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에딘트는 ‘프록토매틱’을 통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의
인공지능(AI) 챗봇 전문 기업 꿈많은청년들(대표 정임수)이 차세대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한 올인원 챗봇 솔루션 ‘클라우드튜링 GenAI’를 정식 출시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는 기존 챗봇 빌더 서비스를 종료하고, 모든 기술력과 리소스를 새로운 생성형 AI 솔루션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꿈많은청년들은 지난 몇 년간 챗봇 기술의 눈부신 발전, 특히 생성형 AI의 등장이 사용자 경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함에 따라 이번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생성형 AI라는 근간 기술의 업그레이드는 AI 챗봇의 대중화를 이끌었으며,
최태원 SK 회장과 CEO들이 각 사가 추진하는 사업의 운영개선(Operation Improvement, ‘O/I’)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본원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메모리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등을 기반으로 다가오는 AI 시대 주도권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또한, 구조 재편을 통해 AI 시대에 맞게 비즈니스 코어(Core·본질)를 변화시키는 것에 공감했다. 안전·보건·환경(SHE), 정보보안, 준법경영(Compliance) 분야에 대한 역량을 끌어올려 회사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는 것에도 힘을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솔루션 혁신을 위한 소재 개발을 위해 영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커스프AI(CuspAI)와 협력한다. 현대차그룹은 6일(현지시각) 영국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커스프AI 본사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박철 신사업전략실장, 커스프AI 채드 에드워즈(Chad Edwards) CEO, 커스프AI 맥스 웰링(Max Welling) CTO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커스프AI와 소재 AI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소재의 효율성, 내구성, 안정성 등을 높이고
리빌더AI가 내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을 앞두고 발표된 CES 혁신상을 2건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혁신상은 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의 제품에 수여한다.리빌더AI는 스케치부터 생산까지 하나의 플로로 연결하는 솔루션 ‘VRING:ON’으로 패션테크 부문과 인공지능 부문 혁신상을 동시에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AI 기술이 전통적인 패션 산업의 제조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VRING:
AI 기반 의료 CRM 전문 솔루션 기업 성민네트웍스(대표이사 차명일, 서광석)는 자사의 AICC(AI Contact Center) 기반 의료 CRM 플랫폼 ‘TalkCRM AI’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은 ‘TalkCRM AI’는 CES 2026의 ‘유레카 파크(Eureka Park)’의 ‘서울시 통합관’에 전시돼 전 세계 바이어와 투자자들에게 우수성을 선보일 예정이다.CES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반도
SK텔레콤(CEO 정재헌)이 ‘SK AI 서밋 2025(SK AI SUMMIT 2025)’에서 AI 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공개하며, 국가대표 AI 사업자로서 AI 인프라 진화를 이끌겠다고 3일 밝혔다.정재헌 CEO는 이날 키노트 연설을 통해 SKT의 AI DC 관련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울산 AI DC 대규모 확장 검토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 글로벌 진출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통한 ‘에지 AI(Edge AI)’ 추진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 ▲AI DC 종합 사업자(Developer) 도약 등을 골자로 하는 ‘
비솔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해 3D 모션 모델링과 합성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Vision AI 솔루션을 선보이며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2025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경찰청과 산업통상부(옛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치안·보안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국내 주요 기관과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첨단 보안 기술과 스마트 치안 솔루션을 공유했다.비솔은 이번 전시에서 3D 모션 캡처 스튜디오를 통해 수집한 고정밀 모션 데이터와 3D 모
스카이랩스(Sky Labs, 대표 이병환)가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와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CART BP)’의 공급 및 데이터 연동 기반의 혈압 관리 서비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2022년 양사가 체결한 모바일 기반 만성질환 관리 협력 MoU의 후속 본계약으로, 카카오헬스케어의 AI·빅데이터 기술력과 스카이랩스의 생체신호 기술의 전문성을 결합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번 협력을 통해 ‘카트 비피’는 카카오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앱 ‘파스타(Pasta)’와 연동된다.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