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과학의 날 7,800명 방문…어린이날과 5‧18기념일에도 무료개관

인공지능 융합콘서트 참가자 기념사진. (사진=국립광주과학관)
인공지능 융합콘서트 참가자 기념사진. (사진=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4월 과학의 달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과학관 관람기회 증대를 통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실현의 일환으로 상설전시관(본관, 어린이과학관, 인공지능관) 무료개관 이벤트를 펼치는 가운데, 과학의 날(4월 21일)이 포함된 지난 주말 양일에 걸쳐 1만 5,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과학관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특히, 과학의 날 당일에만 7,800여 명의 관람객이 과학관을 방문하며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이날 개관 이후 지난 11년간 4월 관람객으로는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했고, 이는 직전 주말에 비해 5배에 이르는 규모다.

이번 무료개관 이벤트는 과학의 날 계기(4월 19일~21일)에 이어 어린이날 맞이(5월 4일~6일) 행사와, 광주지역의 역사성을 반영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5월 18일)까지 계속된다.

국립광주과학관 전시운영센터 정세환 연구원은 “지난 주말 무료개관 이벤트를 통해 기대 이상의 많은 시민들이 과학관에 방문해 주셨다”며 “단체관람객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집중되어 연중 가장 붐비는 가을 시즌에도 이 정도 수준의 관람객 방문은 드문 일이다. 앞으로도 새로운 이벤트를 선보이며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고객서비스 향상과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은 ▲스페이스오딧세이 봄축제(4월 19일~5월 6일) ▲성인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4월 26일) ▲어린이날 특별행사 ‘과학관 어린이 세상’(5월 4일~6일) ▲2024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 ‘과학과 발명으로 만나는 에너지 세상’(5월 18일~19일) ▲금요일에 과학터치(5월 18일, 31일) ▲공룡특별전 ‘2024 다이노월드’(6월 21일~9월 1일) ▲국립과학관 공동특별전 ‘과학으로 보는 스포츠-Are You Ready?’(10월 1일~12월 15일) 등 남녀노소 생활 속에서 과학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AI포스트(AIPOST) 조형주 기자 aipost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