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국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 왕중왕전 성료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11일 ‘ICT이노베이션스퀘어 2023년 전국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 왕중왕전’에서 ‘대장장이(호남권)’팀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1년 호남권에서 처음 개최한 후 두 번째로 광주진흥원에서 맞이하게 된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공지능(AI)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등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 분야가 확대되면서 지역사회와 지역산업이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모전에는 5개 권역(수도권, 동남권, 동북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도전하는 등 관심이 높았다.
이번 공모전은 총 650만 원 시상금(품)과 함께 최종 4개 팀이 수상을 하였다. 대상은 300만 원 상금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최우수상 이하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이 수여된다.
영예의 대상을 받은 ‘대장장이(호남권)’팀은 딥러닝을 활용한 말벌 객체 인식 및 알림 장치, 최우수상을 받은 ‘A.I.M(수도권)’팀은 훨체어 사용자의 안전 이동을 보장하는 길 찾기 어플리케이션‘Wheel Safer’, 우수상에 ‘마보기(충청)’팀은 AI 기반 질병 발병 예측 가능한 마이크로바이옴 솔루션, 끝으로 장려상을 받은 ‘상상테크(동북)’팀은 전기차 충전소 불법점유 자동신고 시스템이 선정됐다.
총 17개 팀의 열띤 참여로 대회에 앞서 약 한 달여간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지원을 받았다. 한편, 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공모전 수상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멘토링 지원 및 청년 창업지원을 통해 ICT 산업 취·창업의 발판이 될 다양한 지원프로그램들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공모전을 통해 AI를 활용한 기술이 특정한 산업이 아닌 다방면에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정수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역디지털혁신추진단장은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의 5대 권역 공동 행사로 추진되는 이번 공모전은 올해 디지털 신기술 분야로 범위가 확대돼 보다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들이 모여 멋진 결실을 맺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AI포스트(AIPOST) 유진 기자 aipostkore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