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글)
(사진=구글)

구글이 지난 5월 공개한 경량 모델 '제미나이 1.5 플래시'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모델보다 더 빠르고 더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글은 25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제미나이의 무료 버전에 경량 모델 '제미나이 1.5 플래시'를 탑재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구글은 환각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제미나이 엔지니어링 부서를 이끌고 있는 아마르 수브라만야 구글 부사장은 "전반적으로 품질과 지연 시간이 개선되고, 추론과 이미지 이해 등 성능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이라며 "컨텍스트 길이가 4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더 긴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고, 더 복잡한 질문을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래픽=구글)
(그래픽=구글)
(사진=구글)
(사진=구글)

구글 드라이브나 기기를 통해 직접 파일을 업로드하는 기능도 곧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제미나이는 조만간 데이터 파일을 분석해 통찰력을 발견하고, 차트와 그래픽을 통해 시각화하는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환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은 제미나이에 관련 콘텐츠와 관련된 링크를 첨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단 끝에 있는 회색 화살표를 클릭하면 관련 링크를 확인할 수 있다. 제미나이 1.5 플래시는 이제 모든 제미나이 웹 및 모바일 사용자에게 40개 이상의 언어로, 23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제공된다. 

AI포스트(AIPOST) 진광성 기자 aipost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