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교육 보급 통한 'AI 대중화' 기대

2023 청소년 지능로봇 경진대회에 참가한 중학교 학생들. (사진=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2023 청소년 지능로봇 경진대회에 참가한 중학교 학생들. (사진=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와 ㈜럭스로보는 인공지능(AI) 교육 보급을 목적으로  양 기관이 공동 주관한 ‘2023 청소년 지능로봇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교장 김도봉)에 따르면 학교법인 광운학원과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교육청, 노원구청, ㈜XYZ, 미래엔, 전자신문의 후원으로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AI 교육체험관에서 11월 4일부터 11월 5일 이틀 간 ‘2023 청소년 지능로봇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AI 교육 보급을 위해 2022년에 이어 개최된 ‘청소년 지능로봇 경진대회’는 인공지능에 대해 관심이 있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회 참가자에게 럭스로보의 코딩 키트인 모디 플러스 마스터 키트가 무상으로 제공하고, 럭스로보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통해 참가하는 방식을 도입해 누구나 쉽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총 8가지 미션에 따른 로봇제작 및 자율주행 코딩 능력 등의 항목으로 총 2회를 주행, 각 기록의 평가된 심사 결과 8개 부문 14명이 입상을 받았다. 융합우수상에는 광성중학교 오지원 학생, 기술우수상에는 대안중학교 조현세 학생, 특별상은 장평중학교 남지연 선생, 창의우수상은 이수중학교 박기덕 학생이 수상했다. 

자율주행 코딩 미션 시현. (사진=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자율주행 코딩 미션 시현. (사진=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더불어 ▲창작우수상 대안중학교 조현호 학생, 광운중학교 이정준 학생, 광희중학교 이시준 학생 ▲코딩우수상 영동중학교 진동언 학생 ▲미래인재상 장평중학교 김지오 학생 ▲우수상 채드윅국제학교 진승민 학생, 함현중학교 김현수 학생, 불암중학교 전찬욱 학생, 장평중학교 이시준 학생, 광남중학교 김재민 학생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입상자에게는 미항공우주국(NASA)산하 USRA 인증상장도 수여됐다. USRA는 우주과학 및 기술 발전을 위한 대학 기반 비영리 연구 단체이다.

김도봉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장은 “이번 청소년 지능로봇 경진대회를 통해 로봇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맘껏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인공지능 꿈나무들이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갖고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AI포스트(AIPOST) 유진 기자 aipost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