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스트패스)
(사진=고스트패스)

고스트패스(대표 이선관)와 애쓰지마(대표 임동현)는 지난달 30일 생체인증 기반 전자승선명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낚시어선 승선 시 탈(脫)중앙화 생체인식 기술을 도입해 승선자 명부를 작성하는 서비스를 도입키로 했다. 그간 수기 혹은 전자적으로 승선자 명부를 작성하는데 있어 발생하던 애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낚시 관리 및 육성법 제33조(출입항 신고 등)’에 따라, 낚시어선업자는 낚시어선 출항 전에 승선할 선원과 낚시객의 명부를 출입항신고기관의 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임동현 애쓰지마 대표는 “그간 승선자 명부에 대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시도가 있었으나 뚜렷한 대안이 없어 대부분 수기 명부에 의존을 하고 있었다”며 “이번 고스트패스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고스트패스는 개인의 생체정보를 바탕으로 안면·음성 인식과 같은 AI 기술을 활용해 생체인증을 통한 결제 및 본인인증·식별 솔루션을 개발하는 AI 기업이다. 고스트패스는 이번 CES 2024에서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는 개인정보 유출 등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애쓰지마가 서비스하는 애플리케이션 ‘어신’은 국내 온라인 낚시 플랫폼 중 최다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해양수산부 국가대표 선정, 정보서비스 분야 최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 도전 J-스타트업에서 대상을 받는 등 그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게임, 금융 등 다양한 기업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기존 낚시 사업자들과 전혀 다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AI포스트(AIPOST) 유진 기자 aipost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