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AI 셀카 한 방이면 영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
앱 '지픽(Zipik)' AI 기술 활용한 독특한 셀카 눈길
해리포터·잭 스패로우 등 캐릭터 모습으로 바꿔줘
셀카를 찍으면 인공지능(AI)이 평범한 내 모습을 인기 영화 속 인물의 모습으로 변신시켜주는 서비스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990년대 미국 졸업 사진처럼 연출해주는 AI 서비스 '이어북(Yearbook)'이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였다. 이처럼 AI 기술이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과 재미를 찾는 데에도 활용되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기술 전문매체 기어라이스(Gearrice)는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앱) '지픽(Zipik)'을 소개했다. AI 기술을 활용해 셀카 사진을 유명 영화 캐릭터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다. 앱을 통해 캐리비안의 해적 '잭 스패로우' 선장을 비롯해 글래디에이터의 '막시무스 데키무스 메리디우스'와 '해리 포터' 등 영화 속 전설적인 캐릭터들로 재탄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대 이집트나 우주 비행사, 80년대 등의 다른 설정도 가능하다.
AI 셀카 사용법은 간단하다. 우선 지픽 앱을 열어 구글 또는 애플 계정으로 로그인을 한다. 그리고 이미지 카탈로그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셀카를 찍기만 하면 된다. 이후 지픽의 'AI 매직 필터'가 얼굴의 윤곽을 감지해 잘라내고 스타워즈나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글래디에이터 등 영화 작품의 캐릭터 이미지에 합성한다.
그렇게 AI로 새로운 캐릭터 복장을 한 모습의 셀카 사진이 완성된다. 현재 해당 서비스는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다만 워터마크를 제거하거나 좀 더 다양한 프리미엄 필터 기능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유료 구독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AI포스트(AIPOST) 윤영주 기자 aipostkore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