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원장 이경주)은 지난 11월 7일부터 8일까지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1박 2일간 진행한 '2025 호남지역 정보보호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최하고 GICON,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오파디(문제해결) 방식으로 웹 해킹, 포렌식, 리버싱 등 총 6개 분야 25개 문제를 순차적으로 해결하며, 점수를 쌓아가는 캡쳐 더 플래그(CTF)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정보보호지원센터, 전남대학교 정보보호 특성화대학지원사업단이 본 대회 개최 시 문제풀이 플랫폼 제공비용 등 본 대회가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9월 22일부터 약 한 달간의 모집을 통해 호남지역의 대학생 총 22개팀, 79명이 최종 참가해 정보보호 실력을 겨루었다.
대회는 △1일차 웹 해킹, 시스템 해킹(Pwnable), 리버싱, 포렌식, 미설레이니어스(MISC) 등 6개 분야의 난이도별 팀별 문제에 대한 풀이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CTF 방식 진행 △2일차 대회문제 중 참여 학생들이 많이 풀지 못한 문제 등 주요문제에 대해 풀이과정을 진행해, 대회 시 막혔던 부분에 대한 해설을 통해 참여자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기획했다.
대회 결과 1위는 '내 니 좋아하는거 IDA팀'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200만원 수여, 2위는 '안녕하시지팀'으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과 100만원을, 3위는 'CHOSUN GUYS팀'으로 전남대학교 정보보호 특성화대학지원사업단장상과 상금 50만원을, 4위 '깃털팀', 5위 'SOLve의눈팀'은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장, 전남정보보호지원센터장상과 30만원을 수여하는 등 총 5개팀이 최종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정환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장은 “최근 통신사 해킹 등 보안사고가 잇따르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보안 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 참가자들이 미래의 정보보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 해커톤 대회가 지역 내 정보보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정례적 행사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 가능 하도록 대회규모 확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AI포스트(AIPOST) 유형동 수석기자 aipostkore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