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내 ICT분야 기반 조성 ’착착‘

교육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울산정보산업진흥원)
교육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병태)은 동남권이 수행 중인 ‘2023년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연차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국비 인센티브를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은 디지털전환 시대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네트워크, 데이터, IoT 등 신기술 분야의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동남권 사업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 9개 참여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운영 중이며, 2020년 8월부터 지금까지 국비와 시비 등 총 273억원을 투입해 수행 중이다.

울산은 지난 4년간 ▲교육 수료생 1908명 ▲구직희망자의 84% 일자리 창출 ▲각종 공모전에서 장관상 7건을 비롯 50여건 수상 ▲SCI급 논문 등 22건 ▲교육 수료후 기술 상용화 실현 및 애로기술 해결 26건 ▲교육생 만족도 93%의 교육 운영의 성과를 거뒸다.

또한, 청년창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선도기업으로 발걸음을 내딛는 기업이 탄생하기도 했다. 진흥원은 2024년 교육은 지방시대를 주도할 지역 주력산업(조선, 자동차, 화학)과 재직자 위주의 교육에 중점을 둘 예정이며 ,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인공지능 등 신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은 3월부터 모집하며, 교육 신청은 울산 에이아이(AI)배울랑교(校) 교육 누리집 또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디지털인재양성단(052-210-0244, 0246)으로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지역 내 ICT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의 기반이 성공적으로 조성됐다는 것을 이번 연차평가를 통해 확인됐다. 산업 분야에서의 디지털 전환 등 신기술을 활용한 정책과 산업 육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에이아이(AI)배울랑교(校) 교육을 통해 울산 청년들이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AI포스트(AIPOST) 유형동 수석기자 aipost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