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미나니·달 무인탐사연구소와 IAC 참가
UEL, 2032년형 달 탐사 로버 프로토타입 공개
유튜버 지식인미나니, 국내서 유일하게 초대돼

지식인미나니가 IAC 행사장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과학커뮤니케이터랩)
지식인미나니가 IAC 행사장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과학커뮤니케이터랩)

현장성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는 과학 유튜버 지식인미나니(이민환 과학커뮤니케이터랩 대표)는 대한민국 달 탐사 로버 개발 회사 UEL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국제 우주대회(IAC)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서 무인탐사연구소 UEL은 2032년 이후 차세대 국산 발사체로 달 탐사를 시작할 때 보낼 달 탐사 로버 프로토타입들을 공개했다. 한국 참여 회사 UEL 무인탐사연구소의 김영섭 PM(프로젝트 매니저)은 "IAC 2023을 통해 전 세계의 달 탐사 관련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국제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한국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지식인미나니는 미국 우주국, 러시아 우주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을 취재했다. 특히 달 영구 음영지역에 착륙한 인도의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와 비크람 관련 내용을 취재해 콘텐츠로 생산할 계획이다. 

지식인미나니가 IAC 행사장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과학커뮤니케이터랩)
지식인미나니가 IAC 행사장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과학커뮤니케이터랩)

지식인미나니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스페이스X' CEO 일론 머스크와의 화상 대담에도 참가했고, 이와 관련 민간 우주와 관련한 산업과 우주 정책 이야기도 콘텐츠로 풀어낼 예정이다.

지식인미나니는 "우주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번 IAC에서 해외 연구기관과 우주 기업들은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 우주대회 IAC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포함한 전 세계 우주기관들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우주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행사로 흔히 '우주 올림픽'으로 불린다. 우주기술은 물론 우주법, 우주의 평화적 개발과 촉진에 대한 방법 모색을 위한 학술회의 전시회로 구성된 우주분야 최고의 국제행사다.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진행하는 국제 우주대회는 지난 2009년 대전에서도 개최된 바 있다. 

AI포스트(AIPOST) 유진 기자 aipost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