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가격 최대 59% 인하 발표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는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중국 외 자사의 국제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되는 핵심 퍼블릭 클라우드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더레지스터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최근 열린 스프링 런치 행사에서 글로벌 고객 대상으로 중국 밖의 자사 국제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되는 핵심 퍼블릭 클라우드 제품 가격을 최대 59%까지 인하한다는 신규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가격 인하 결정을 놓고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인공지능 시대 퍼스트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규모의 고객이 핵심 컴퓨팅 리소스에 보다 쉽게 접근해 장기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것이 핵심이다.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제품 등 5가지 핵심 퍼블릭 클라우드 제품 범주에 즉시 적용돼 평균 23%의 가격 인하가 적용된다. 종량제, 구독형, 절약형 요금제 등 다양한 요금제 모델에 적용되는 할인 혜택은 대부분의 ECS 인스턴스 유형에 적용된다. 또 무료 데이터 전송 허용량을 20GB에서 200GB로 늘렸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글로벌 사업 부문 셀리나 위안(Selina Yuan) 회장은 "클라우드 인프라는 AI의 미래를 위한 핵심 초석이 될 준비가 돼 있으며,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AI 개발을 위한 기술 기반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셀리나 위안 회장은 “고객의 장기적인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전념하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비용 효율성, 검증된 기술의 가용성 등의 측면에서 A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AI포스트(AIPOST) 유진 기자 aipost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