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한 코카콜라 신제품 'Y3000' 공개
미래의 맛 선봬…제품 포장 디자인도 AI로
QR코드 스캔…AI 캠으로 미래 모습 보여줘
미래의 코카콜라는 어떤 맛이 날까?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해온 인공지능(AI)이 이번에는 새로운 콜라 맛까지 만들어냈다. 코카콜라가 AI를 활용한 신제품 'Y3000'을 출시해 한정 판매한다고 12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이 밝혔다.
코카콜라 연구진은 소비자의 맛 선호도 수집과 트렌드 분석 등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맛을 조합했고,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제품 디자인에 입혔다. 네온 퍼플과 핑크, 블루 색상 조합에 픽셀화된 로고 등 미래적 이미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또 AI는 977년 후인 3000년의 모습도 선보였다. 신제품 패키지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Y3000 AI 캠을 통해 미래에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볼 수 있다는 것. 아쉽게도 코카콜라 Y3000는 미국과 캐나다 등 일부 시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기업은 새로운 코카콜라가 어떤 맛인지 구체적인 정보는 밝히지 않았지만, 라즈베리 슬러쉬와 비슷하다는 평도 나온다. 코카콜라 측은 "미래의 코카콜라가 어떤 맛일지, 어떤 경험을 제공할지 탐구했다"고 전했다.
AI포스트(AIPOST) 윤영주 기자 aipostkore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