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연구 브리핑 참석…현장 콘텐츠 발굴 예정

(사진=지식인미나니)
(사진=지식인미나니)

현장을 직접 취재하는 국내 대표 과학 크리에이터 지식인미나니(이민환 과학커뮤니케이터랩 대표)가 국립환경과학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진행하는 아시아 대기질 공동 조사(KORUS-AQ)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소통하는 활동에 나선다.

이달부터 시작한 ASIA-AQ는 지난 2016년 과학원과 NASA가 진행한 '한미 대기질 합동연구'(KORUS-AQ)의 후속으로, ASIA-AQ 주목적은 아시아 대기질 현황과 겨울철에 유독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되는 이유를 밝히는 것이다.

나사 측과의 협업을 통해 KORUS-AQ 알리기에 나선 지식인미나니는 16일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 열린 연구 브리핑에 참석했다. 브리핑 자리에서 지식인미나니는 국내 연구진들과 나사 측의 발표를 듣고, 나사 과학연구 항공기 내부를 투어했다. 

KORUS-AQ는 물론, 아시아 대기질 관련 연구 현황과 나사 측의 최신 항공기 장비, 국내 연구진들의 연구 성과, 항공기 내에서 근무하는 과학자들과의 인터뷰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한·미 대기질 합동연구 기간 동안 무인 항공기가 수도권 상공을 낮게 비행할 것이고, 미세먼지 관련 이슈도 날로 늘어나고 있어 이번 연구에 국민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인미나니는 "아시아 대기질과 나사, 환경과학원에 대한 국민들에 관심이 크다"라며 "뜻 깊은 연구에 참여한 만큼 앞으로 참신한 시각과 다양한 방식으로 이번 연구의 의미와 가치를 전하는 등 과학문화 확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식인미나니는 여러 정부 산하기관, 기업, 대학 등과 협업을 통해 국내외 과학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AI포스트(AIPOST) 유형동 수석기자 aipost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