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브라우저컴퍼니)
(사진=더브라우저컴퍼니)

인공지능(AI) 브라우저 아크 서치(Arc Search)를 개발한 모바일 브라우저 업체 더브라우저컴퍼니(The Browser Company)가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21일(현지시간) IT 매체 테크크런치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더브라우저컴퍼니는 페이스 캐피탈(Pace Capital)이 주도하는 라운드에서 5,000만 달러(약 660억원)을 모금했다. 기업가치는 5억 5,000만 달러(약 7,323억원)로 평가됐다.   

더브라우저컴퍼니의 아크 서치 브라우저는 사용자가 검색하면 AI가 검색 결과 상위 페이지를 참조해 정보를 정리해주는 기능을 탑재헀다. 업계 관계자들은 기존의 아이폰 브라우저인 사파리나 구글 크롬보다 빠른 검색이 가능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사진=더브라우저컴퍼니)
(사진=더브라우저컴퍼니)
(사진=더브라우저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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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바비 예고편'을 검색하면 브라우저가 이를 인식해 곧바로 유튜브 페이지로 연결되는 식이다. 아크 서치에는 광고 차단 기능도 탑재돼 있다. 광고를 차단하고 싶은 사용자는 '사이트 설정'에서  '광고 차단' 기능을 활용해 끌 수 있다. 

더브라우저컴퍼니는 5,000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했음에도 현재까지 뚜렷한 수익화 방안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한다. 브라우저를 검색 제품과 결합하고 검색에 광고를 게재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수익 모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AI포스트(AIPOST) 진광성 기자 aipost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