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스타트업 FORM, 스마트 스윔2 출시
수중에서 헤엄친 거리, 스트로크 수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수영 고글이 개발됐다.
3일(현지시간) IT 매체 엔가젯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스타트업 FORM은 증강현실(A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스윔 2(Smart Swim 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스윔 2는 기존 모델보다 사이즈를 축소하고, 스트랩 등을 교체해 편안함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스마트 스윔은 소형 미니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내장돼 있다. 한쪽에 장착된 초경량 컴퓨터 모듈을 활용해 수중에서 이용자의 스트로크 속도 및 카운트, 스트로크 당 거리, 50/100m당 페이스, 인터벌 시간, 휴식 시간, 칼로리 소비량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글에서 수집한 데이터는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스마트 스윔은 기존 모델에는 없었던 심박수 표시 기능이 추가됐다. 수영 시간과 휴식 시간을 알려주는 표시도 더욱 명확해졌다.
FORM의 스마트 스윔2는 현재 전 세계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가격은 미국 시장 기준으로 24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수영 선수나 철인 3종 경기 선수, 수영을 즐기는 일반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제품으로 평가된다.
AI포스트(AIPOST) 진광성 기자 aipostkore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