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페이스X)
(사진=스페이스X)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2년 안에 화성 탐사용 무인 우주선을 발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머스크 CEO는 7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를 통해 "다음 지구-화성 발사의 창이 열리는 기간이 되면 최초로 화성행 무인 우주선을 발사할 것"이라고 적었다. 다음 지구-화성 발사의 창은 오는 2026년이다. 발사의 창은 태양, 지구, 화성이 일직선이 되는 시점을 말하며, 26개월마다 돌아온다. 

이어 그는 "이 우주선은 화성에 무사히 착륙하는 지를 시험하기 위해 무인으로 발사된다. 무사히 착륙하는 데 성공하면 스페이스X는 4년 만에 최초로 화성으로 유인 비행을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일론 머스크 X)
(사진=일론 머스크 X)

머스크 CEO는 "향후 약 20년 안에 자생적인 도시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비행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페이스X와 나사는 모두 달과 화성에 유인 전초 기지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AI포스트(AIPOST) 진광성 기자 aipost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