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부위원장,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주제로 27(월) 11월 조찬포럼 특강

GIST아카데미 11월 조찬포럼 기념사진. (사진=지스트)
GIST아카데미 11월 조찬포럼 기념사진. (사진=지스트)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11월 27일(월) 오룡관에서 광주·전남 지역의 대표 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조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의 연사로 나선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은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제18대, 제19대, 제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과 홍보수석을 역임한 이정현 부위원장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위한 목표로 지방주도 균형발전, 책임있는 지방분권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강연에서 이 부위원장은 ‘지방시대 전략과 가치’,‘지방시대를 위한 9대 정책’을 제시하는 한편, 이를 위해 추진해야 할 과제와 기대효과, 미래상을 설명했다.

우선, 지방주도 균형발전을 위한 5대 전략으로 ▲‘자율성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 ▲‘일자리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개성을 살리는 주도적 특화발전’ ▲‘삶의 질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를 내세웠다.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강연. (사진=지스트)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강연. (사진=지스트)

지방시대 9대 정책으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교육발전특구 도입 ▲지방정부 주도의 도심융합특구 조성 ▲로컬리즘을 통한 문화 콘텐츠 생태계 조성 ▲첨단전략산업 중심 지방경제 성장 ▲디지털 재창조로 지방 신산업 혁신역량 강화 ▲매력있는 농어촌 조성 ▲킬러규제 일괄해소 ▲지방 분권형 국가로의 전환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 주도 아래 종합계획의 수립과 추진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지방정부의 중점과제로 신산업과 특화산업을 육성, 교통인프라 확충, 지역 숙원사업 해결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부위원장은 “지방 주도로 균형 있는 발전이 이루어진다면 양질의 신규 일자리와 지방 청년인구가 증대하며 지방대학이 지역혁신과 인재양성의 산실이 될 수 있다”며, “진정한 지역 대통합과 균형 발전이 이루어질 날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이날 강연을 마무리했다.

GIST아카데미는 GIST의 비학위과정으로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2010년 개원)와 기후변화아카데미(GCCA, 2016년 개원)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아카데미 동문 및 지역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각계 전문가를 강연자로 초청하는 ‘GIST아카데미 조찬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GIST아카데미는 각 분야 경영자들이 국내 최고의 전문가 강의를 통해 기업환경의 변화와 글로벌 경영전략 등을 깊이 이해하고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및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AI포스트(AIPOST) 윤영주 기자 aipost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