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중장년 일자리 실태 분석 결과 공유
광주인자위, 특화훈련 사업 현황 및 우수사례 발표
스마트인재개발원 '취업률 제고' 노하우 소개
광주상공회의소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23년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사업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구조변화 대응 등 특화훈련은 산업구조변화 등 신산업육성 또는 고용위기로 인해 어려움이 발생되는 분야의 재직자 및 구직자의 고용 활성을 위한 차별화된 직업훈련 특화 사업이다. 직무능력개발을 위한 취·창업 및 이·전직 훈련 등이 대표적이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을 비롯 국제직업전문학교, 광주국제직업전문학교, 호남직업전문학교, 그린컴퓨터아트학원 등 지역 내 20여 개 기관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열린 2023년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사업 성과보고회는 특화훈련 사업 현황과 특화훈련 운영 우수기관의 사례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상하 고구려대학 교수가 첫 번째 연사로 나서 '광주광역시 중장년 일자리 실태분석 및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박 교수는 광주 주요 고용지표 현황과 더불어 국가별 중장년 일자리 정책동향, 광주 중장년 일자리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제도적, 정책적 지원책을 담은 중장년 일자리정책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광주인자위 정현경 수석은 '2023년 광주지역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사업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정 수석은 ▲2023년 특화훈련 공모 결과 ▲특화훈련 운영절차 ▲광주지역 육성산업 및 직종 ▲훈련 및 인력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훈련과정 개설 성과 등을 상세히 공개했다.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운영 우수사례도 발표됐다. 전세염 호남직업전문학교 센터장의 '산업변화에 따른 과정 개발', '차현석 스마트인재개발원 기획실장의 '교육생 눈높이에 맞춰라', 김병권 NEW국제직업전문학교 학교장의 '새시대를 창조할 인재양성' 등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광주지역에서 가장 많은 AI 인재를 배출한 스마트인재개발원의 발표는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광주인자위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 산업구조변화 대응 등 특화훈련 사업, 기업훈련 지원사업, 지역혁신 프로젝트 사업 등을 운영하며, 지역 내 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AI포스트(AIPOST) 유형동 수석기자 aipostkore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