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oT 솔루션 스마트 아쿠아팜’ 선도기업 오든
AWS, 스마트 아쿠아팜 구축 '협업' 사례 소개

오든 디바이스 솔루션. (사진=AWS)
오든 디바이스 솔루션. (사진=AWS)

차기 유니콘 기업으로 평가받는 주식회사 오든(대표 황용희)이 개발한 해양환경 모니터링 AIoT 솔루션 및 응용 플랫폼이 지난달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공식 기술 블로그에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오든은 통신과 센싱을 일원화하는 AIoT 솔루션을 기반으로 응용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해양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니터링하는 부표까지 해양 환경 친화적인 소재로 제작하고, 스마트 아쿠아 팜이 가능한 스마트 부표 솔루션과 센싱, 통신 디바이스, 실시간 AIoT 서비스가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AWS는 공식 기술 블로그를 통해 오든의 스마트 아쿠아 팜 솔루션을 비롯 작동 원리, 서비스 구축 배경, 과정, 강점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AWS는 오든 솔루션에 적용된 주요 AWS 서비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세부적으로 △AWS IoT Core △AWS IoT Greengrass △AWS Serverless 등이다. 

오든은 스마트 부표를 개발한 이후 'IoT 시스템 구축'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고 한다. 당시 AWS 측이 아키텍처 및 워크 로드를 비롯한 기술적 솔루션을 제안했고, 이를 구축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빠르게 시스템 개발에 진입할 수 있었다는 것이 오든 측의 설명이다. 오든이 개발한 IoT 디바이스는 육/해상 양식장, 저수지, 강 등 수질 관련 모든 환경에 설치 가능하다.

SiteWise를 사용한 IoT 데이터 관리 및 시스템 모니터링. (사진=AWS)
SiteWise를 사용한 IoT 데이터 관리 및 시스템 모니터링. (사진=AWS)

AWS 측은 "확보된 기초 데이터 및 외부 환경정보의 제공과 더불어 환경변화 예측, 품종별 사육환경 정보에 대한 행동방식에 대한 의사결정 지원을 제공한다"라며 "오든의 솔루션은 기존의 경험과 노하우에 기반한 양식 어업이 아닌 AWS IoT 연계의 디지털전환 스마트 양식 솔루션"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오든은 2018년 창업 이후 스마트부표 솔루션의 고도화 개발과 투자유치를 통해 높은 기술력을 평가받았으며, 특히 민간투자사인 엑센트리벤처스와 금융기관인 신용보증기금,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한국 벤처투자로부터 2억 5천만원의 후속투자를 이끌어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프로그램 ‘팁스(TIPS)’에도 선정된 바 있다.  

AI포스트(AIPOST) 조형주 기자 aipost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