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아바타 기반 SNS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레플리가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인 ‘넥스트라이즈 2025’에 구글 클라우드 부스를 통해 참가했다.
넥스트라이즈는 한국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창업 행사로, 매년 2만 5천 명 이상의 스타트업 관계자와 투자자, 글로벌 기업들이 참석한다. 올해 행사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구글 클라우드는 파트너 스타트업 2곳을 선정해 부스 내 쇼케이스 기회를 제공했으며, 레플리가 그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행사를 공동 운영한 베스핀글로벌 역시 함께 부스 운영에 참여했다.
레플리는 구글 클라우드의 최신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Gemini) 2.5’ 를 포함한 다양한 기술을 실제 서비스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구글 클라우드는 레플리를 대표 협력사로 소개하며, 부스 내에 레플리 전용 존을 마련해 제품 데모와 홍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레플리는 사용자가 자신만의 성격과 말투를 지닌 AI 아바타를 통해 24시간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SNS 플랫폼이다. 기존 아바타가 외형 중심의 표현에 그쳤다면, 레플리는 사용자의 디지털 페르소나가 대화까지 이어간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레플리 우종하 대표는 “이번 넥스트라이즈 참가는 국내외 투자자와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레플리의 AI 아바타 기반 SNS를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구글 클라우드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포스트(AIPOST) 유형동 수석기자 aipostkore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