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퀴즈 운영사 ㈜대체불가능회사 이충 대표. (사진=코퀴즈)
코퀴즈 운영사 ㈜대체불가능회사 이충 대표. (사진=코퀴즈)

최근 직장인 중에서 ‘N잡러(직업을 둘 이상 가진 사람)’가 크게 늘고 있다. 급등한 물가를 감당하기에는 월급이 적고, 투자에 뛰어들 만한 '시드머니(종자돈)'도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부업을 위해 시간을 따로 내기 어려운 'N잡러'들 덕에 부상한 분야가 ‘앱테크(앱으로 재테크)’다.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혹은 TV를 보면서도 손가락 몇 번의 움직임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기술의 발전이 낳은 새로운 재테크 방식이다. 스마트폰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관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하나의 거대한 경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 개의 앱이 쏟아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단순한 포인트 적립을 넘어, 비트코인, 이더리움, 엑스알피, 코넛코인 등 암호화폐까지 모을 수 있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앱테크의 정의를 바꾸는 플랫폼이 등장했다. 앱테크 시장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코퀴즈(COQUIZ)'다.

차별화된 앱테크 경험을 제공하며 'N잡러', '앱테크족'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I포스트(AIPOST)는 코퀴즈 운영사 ㈜대체불가능회사 이충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앱테크 시장과 코퀴즈의 비전에 대해 살펴봤다. 

코퀴즈 운영사 ㈜대체불가능회사 이충 대표. (사진=코퀴즈)
코퀴즈 운영사 ㈜대체불가능회사 이충 대표. (사진=코퀴즈)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A.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대체불가능회사 대표 이충이다. 2012년부터 채굴자, 투자자, 작가, 강사, 사업가 등의 다양한 활동을 했다. 최근에는 앱테크 코퀴즈와 코넛코인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Q. 사명이 독특하다. '대체불가능회사'라는 사명에는 어떤 의미가 담겼나.

A. 대체불가능회사는 'Non-Fungible Company'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블록체인 핵심 기술인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에서 따왔다. 경쟁사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오직 저희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서비스 경험, 즉 '대체불가능한 킬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약속이다.

Q. 코퀴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어떤 플랫폼인가. 

A. 코퀴즈는 지식이 곧 자산이 되는 Quia-to-Earn(퀴즈를 풀고 보상 받기) 방식의 앱테크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은 매일 상식, 금융경제, 암호화폐, 역사,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퀴즈를 풀고 보상 받는다.

(사진=코퀴즈)
(사진=코퀴즈)

Q. 앱테크 앱은 이미 많다. 코퀴즈의 차별점은 무엇인지.

A. 가장 큰 차이점은 ‘보상의 크기'이다. 대부분의 앱테크 보상은 한 달에 몇천원 정도의 소액이 대부분이다. 코퀴즈는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24년 2월 오픈 후 지금까지 코퀴즈는 총 2억 5천만원 상당의 보상을 지급했다. 코퀴즈 사용자 60명 이상이 100만원, 150명 이상이 50만원이 넘는 보상을 받았다. 다른 플랫폼과 비교해 의미 없는 행동을 반복하는 단순 노동 방식을 채택하지 않은 점도 주목받고 있다.  

Q. 단순 노동 방식이 아니라면 어떤 방식으로 보상을 얻을 수 있나.

A. 대부분의 앱테크는 광고 시청, 반복적인 클릭, 무의미한 설문 참여 등 지루하고 가치가 낮은 노동을 요구한다. 사용자들은 시간을 투자하지만, 돌아오는 보상은 커피 한 잔 정도의 소액에 불과해 결국 피로감을 느끼고 이탈하게 된다.

코퀴즈는 이 지루함을 '지적 유희와 학습'으로 대체했다. 사용자는 퀴즈를 풀며 시사상식, 금융경제, 블록체인, 건강 정보까지 자신에게 실질적인 가치가 되는 지식을 얻는다. 저희는 사용자에게 시간 낭비가 아닌, 자기계발과 투자가 되는 앱테크 경험을 제공한다.

Q. 또 다른 코퀴즈만의 차별점이 있을까.

A.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제공한다는 점도 코퀴즈만의 특징이다. 기존 앱테크의 포인트는 현금으로 환전하기 어렵거나, 사용처가 한정적인 경우가 많다. 또한, 포인트의 미래 가치가 정체되어 있어 열심히 모아도 부를 창출하기 어렵다. 현금으로 받아도 마찬가지다. 코퀴즈는 이 문제를 암호화폐로 해결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엑스알피, 코넛코인 같이 향후 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암호화폐로 투자수익까지 노릴 수 있다. 특히, 코퀴즈를 통해서만 받을 수 있는 코넛코인은 지난 6월 포블 거래소 상장 후 0.5원에서 16원(11월 14일 기준)까지 약 3,200% 상승했다. 코퀴즈 사용자들은 투명하고 검증된 암호화폐 보상을 받으며, 단순히 현재의 용돈 수준이 아니라 미래의 자산을 쌓는 경험을 하고 있다.

(사진=코퀴즈)
(사진=코퀴즈)

Q. 앞으로 계획이나 목표가 궁금하다.

A.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다. 사용자들이 코퀴즈에서 얻은 재화를 직접 거래하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P2P 거래’, 코넛 NFT 보유자들을 위한 ‘코넛코인 채굴’, 코넛 캐릭터 기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넛 마켓’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코퀴즈 유저를 직접 만나는 전국 밋업도 진행 중이다. 내년엔 글로벌 슈퍼 앱을 목표로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Q.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포부가 있다면.

A. 코퀴즈는 여러분의 시간과 지식의 가치를 진심으로 존중한다. 앞으로도 안주하지 않고 사용자들과의 약속을 지키며 앱테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코퀴즈는 단순한 앱테크를 넘어, 공정한 보상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이다. 앱테크 문화를 ‘용돈 벌기'를 넘어 '미래를 설계하는 활동'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다. 

AI포스트(AIPOST) 유진 기자 aipostkorea@naver.com